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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은 하늘을 볼 여유도 없이 살았다. 그러다 어느 순간 하늘이 참 예쁜 계절이 왔구나 싶었다. 인간의 힘으로는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은 파란 하늘을 보면 우울했던 기분은 간데없이,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솟아오른다. 그저 바라만 보는 것으로도 치유가 되는 느낌을 주는, 자연이란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지.
오늘의 하늘은 내 눈에 예쁘지 않았다. 회색의 막이 덮고 있는 것 같은 느낌. 하지만 '하늘은 흐려도 내 기분은 맑게!'를 마음속으로 외치며 출근길을 걸었다. 커피 한잔을 손에 쥐고 나니 마음이 더욱 여유로웠다. 그리고 나의 마음가짐에 뿌듯해했다. 긍정적인 태도. 이와 같은 태도를 잃지 않도록 계속 노력해야 조금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쳐도 지혜롭게 헤쳐갈 수 있을 테니. 조금 더 감사하며, 조금 더 밝게, 조금 더 긍정적으로 살아가야겠다.
매일 그런 삶을 살아가긴 어렵겠지만, 그렇게 살고자 하는 하루와 하루를 쌓으면 못할 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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