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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는 성장판 2주년 행사에 참여하고 집에 늦게 도착했다. 작심삼일을 만들 수 없어 15분 정리를 하고 글은 미처 올리지 못했다. 어제의 정리대상은 책장이었다. 책장에는 둘 다 미련을 버리지 못한 서류와 자료, 너무 오래되어 지금은 의미 없는 책들이 가득했다. 책들은 물론, 신랑이 올려두는 잡동사니로 정신이 사나운 모습.
책장 정리는 식탁 정리할 때 투자한 15분보다 변화가 눈에 띄지 않았다. 1차적으로 책장 상단에 있는 것 중에서 일부를 정리하고 먼지를 쓸어냈다. 미련이 남는 것들이 있었지만 과감해져야 했다. 책장에 책과 무관한 것들을 먼저 정리하고 하단에 종이로 된 서류 들을 정리했다.
15분이 부족했지만 추가로 정리를 하지는 않았다. 15분 알람이 울리던 순간 하던 늘어놓은 것을 정리하고 나머지들은 다음날을 기약하기로 했다. 정리를 하는 것보다 정리를 습관화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음을 기억하고 무리하지 않으려 한다. 다만 다음 정리 때는 눈에 띄는 정리가 이어지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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