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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저유가로 인한 경제 위기로 인해 사회 분위기까지 꽁꽁 얼어버린 요즘이다. 그래서 날이 더 춥게만 느껴졌는데, 어느새 집 앞의 꽃나무 두 그루에 꽃이 활짝 피었다. 꽃봉오리가 올라온 줄도 몰랐는데 저렇게 꽃이 만개하도록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나 싶다.
봄이 이렇게 코 앞에 왔는데 나는 무엇을 보고 살아가고 있길래 눈 앞의 봄을 보지 못하고 있는걸까? 주식이 폭락하고 환율이 폭등하는 경제적인 상황 속에서만 살 것이 아니라, 내 삶을 둘러싼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시간에 정성을 들이며 살아야겠다고 봄맞이 다짐을 새로 해본다.
봄봄봄~ 봄이 오나봄!
그냥 계절이 바뀌어 가는, 삶의 연속선상에 서 있을 뿐인데, 참으로 설렜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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