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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가 서랍 속에서 잠잔 지 벌써 1년이 넘은 것 같다. 젤다를 열심히 하다가 이렇게 폐인으로 살면 이도 저도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손을 놓았다. 그러다가 동물의 숲 출시 소식을 듣고 예약 구매를 했다.
대망의 3월 20일!
집으로 도착한 동물의 숲.
하지만 아직 차마 개봉하지를 못했다. 저걸 개봉하는 순간, 아직 형성 중인 습관들이나, 생활리듬이 무너질 것 같아서. 결국 나의 의지력이 미덥지 못한 때문이다. 이미 구입해서 신나게 게임을 즐기고 있는 지인들이 자꾸만 카톡을 보내온다.
카톡을 볼 때마다 나도 얼른 개봉해서 게임을 즐기고 싶지만, 게임폐인이 될게 너무나 분명하기에, 나름의 규칙을 세운 뒤에 개봉하려고 한다.
물론, 게임하면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건 시간을 버리기만 하는 건 아니다. 게임을 통해서 즐거움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그것으로도 내 시간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 다만 내가 걱정하는 건 이전에 젤다 할 때처럼 새벽 3시, 4시까지 게임하고 회사 가서 피곤해하는 일이다. 학생 때도 하지 않았던 일을 회사원이 되고 나서 하니 머쓱하지만, 그래도 얼마나 재밌을지 기대된다!!!!
이번 주말에는 개봉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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