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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7

부족했던 동선과 바구니 한 스푼. 주말에 동선을 고려하고, 바구니를 활용한 주방을 만들어보고자 고군분투했다. https://lucretia83.tistory.com/108 주방에 동선 한 스푼, 수납 바구니 한 스푼. 정리수납 교육 시간에 배운 동선을 고려하고 바구니를 활용하라는 배움을 집안에 활용해보기 위해 금요일부터 30분씩 시간을 내보았다. 금요일에는 필요 없는 물건을 속아내고, 가열대, 개수대, 식탁 라인에 어떤.. lucretia83.tistory.com 어제 그 피드백을 받았는데, 정리를 굉장히 잘하신 분들이 계셔서 깜짝 놀랐다. 선생님께서 내 정리도 나쁘지 않았지만 고쳤으면 좋겠는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주셨다. 일단 나름 동선을 고려한다고 물컵과 찻잔을 용도별로 구분해서 따로 수납했는데, 같은 종류의 물건들을 같은 곳으로 몰.. 2019. 12. 3.
주방에 동선 한 스푼, 수납 바구니 한 스푼. 정리수납 교육 시간에 배운 동선을 고려하고 바구니를 활용하라는 배움을 집안에 활용해보기 위해 금요일부터 30분씩 시간을 내보았다. 금요일에는 필요 없는 물건을 속아내고, 가열대, 개수대, 식탁 라인에 어떤 물건을 놓아야 할지 미리 그려놓은 레이아웃에 맞춰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했습니다. 필요한 바구니의 대략적인 사이즈도 측정해 두었습니다. 어느 정도 공간 만들기 작업을 하고 난 후 토요일에는 수납 바구니를 구매하러 갔는데 참 난처했습니다. 저희 집 상부장이 깊이가 얕아서 쓸 수 있는 바구니가 거의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소량의 바구니를 활용해야 했습니다. 바구니와 2단 수납 렉을 사들고 와서야 진도가 쭉쭉 나갈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들은 주방의 가장 우측 수납장입니다. 저희 집은 따로 정수기를 사.. 2019. 12. 2.
대체 다음 메인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내 블로그는 굉장히 조용한 곳이다. 하루에 방문자가 많아도 50명이 채 안 되는 인적 드문 곳이다. 대부분의 날은 10~20명의 방문자가 조용히 다녀간다. 그런데 26일부터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걸까? 3일 연속 100 명 넘는 방문자가 오다니. 어떤 키워드가 핫하길래 그런지 궁금해서 유입 키워드를 봐도 알 수가 없다. 키워드 숫자는 방문자 숫자와 관련이 없었다. 키워드 숫자는 검색된 것이 없는데, 유입 경로의 다음 메인 페이지 숫자가 어마어마하다. 다음 메인 페이지에 가봤지만, 나랑 관련된 내용은 전혀 없었다. 유입 키워드를 보고 어떻게 블로그를 확장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려고 했는데 실패다. 블로그 확장에 집착하는 걸 보면서 어제 올린 서평이 생각났다. 나도 어쩔 수 없이 가상의 삶에 현실을 맞춰가고.. 2019. 11. 28.
이 나이에 진로고민이라니.. 10대의 나는 30대의 내가 아주 멋지게 살고 있을 줄 알았다. 집은 당연히 1채 가지고 있고, 좋은 차도 좀 굴리고, 여행이 가고 싶으면 언제 어디든 떠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고 있을 것이라는 이 허무맹랑한 꿈의 시작은 어디였을까? 하지만 집은 은행님과 함께라 현관만큼만 내 자리, 차는 재작년에야 겨우 마련했지만 무서운 기름값과 교통정체, 부족한 주차공간은 차를 주차장에 모셔두도록 만든다. 여행? 해외여행은커녕 국내 여행 가기에도 빡빡한 삶이다. 매몰찬 현실. 상상했던 모습과 전혀 다른 내 모습에 조금 서글퍼지기도 한다. 그렇지 않아도 서글픈 현실. 회사에서의 퍽퍽한 삶이 더욱 나를 죄어온다. 사내정치. 말로만 들어봤던 그것이 내 앞에 펼쳐졌을 때는 남의 일이려니 했다. 자신의 밥그릇을 지키는 일.. 2019. 11. 20.
당신도 브랜드가 될 수 있다 - 스몰 스텝 강연 후기 with 박요철 작가 요즘 '브랜드'라는 단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러던 중 박요철 작가님과 함께 하고 있는 스몰 스텝 모임에서 작가님의 강연을 마련했다. 주제는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는 나에게 꼭 필요한 강연이라고 생각해서 신청을 했다. 한 달에 한번 이루어지는 스몰 스텝 강연에서는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에 꼭 가고자 하는 편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스몰 스텝의 아이돌 성봉 쌤이 진행자로서의 매력을 발산하셨다. 준수한 외모와 넘치는 유머감각으로 참석자들을 단번에 주목시키는 힘을 보여주신 성봉 쌤! 1. 브랜드란? 브랜드가 되고 싶다면 먼저 브랜드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 이름이 있는 모든 것 - 내 것이라는 표시 : 구분과 차별화를 위해 필요 - 때로는 선택의 이유가 되는 것 - 가치 이 중에서 '.. 2019. 10. 29.
다시 한번 다짐하기. 처음 티스토리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굉장히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하겠다는 다짐과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다. 하지만 정리 블로그를 꾸준히 올리던 때를 빼면 한 달에 5개 정도로 10개월 정도 되어가는 지금 95개 정도의 글만을 작성했다. 10개월 동안 약 9.5개의 글을 작성한 것이지만 6~7월 정리 프로젝트로 바짝 글을 올릴 때 외에는 대부분 한 달에 올린 글이 채 5개가 되지 않는다. 생각보다 매일 글을 쓰는 일이 참 쉽지 않았다. 100일 동안 매일 글쓰기 프로젝트를 성공한 분들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글을 쓸만한 소재들이 꽤 많이 있었는데, 바쁘다고, 할 일이 많다고, 피곤하다고 미루는 동안 기억에서 희미해지고, 그 일이 내게 어떤 의미였는지 잘 생각나지 않게 되어 버렸다. 글 관리에 들어가서.. 2019.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