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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를 만나다

#필사10. 20190424 관계의 물리학 / 림태주

by 오뚝이 루크 2019.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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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요하지만 고귀한 생각 고찰 오픈 카카오톡 채팅방 송길헌 님>

사람 사이에 그냥 편해지고 그냥 좋아지는 관계란 없다.

나의 편안함은 누군가가 얼만큼 감수한 불편의 대가이다.

일방적인 한쪽의 돌봄으로 안락과 안전이 유지된다면 결코 좋은 관계가 되기는 어렵다.

봄비와 수선화의 관계처럼

그것이 '그냥'이 되려면 무르익기를 기다리는 참음도 필요하고,

주고도 내색하지 않는 넉넉함도 필요하고, 고마움을 잊지 않은 마음 씀도 필요하다.

관계의 물리학 - 림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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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편하고 좋은 사람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 사람의 배려가 나를 그렇게 만든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나도 누군가에게 편안함을 주고 그냥 좋은 사람이고 싶었다.

문득 이 글을 보니,

내가 그런 사람이 되고자 노력을 하고는 있구나 싶었다.

누군가에게 편안함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감내해야 하는 걸 내가 무의식 중에는 알고 있었나보다.

다만, 내게 그런 인상을 주는 사람들의 노력을 인지하지 못했구나 깨달았다.

이제는 그것이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았으니,

'어떻게' 그런 사람이 되어갈 것인지 방법을 찾아보는 기간을 가져야겠다.

다행히 내 주변에 그런 분들이 많이 계셔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관계의 물리학... 꼭 읽어봐야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주문했다.

언제나 어려운 인간관계..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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