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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정리의 힘4

조금 늦은 정리 20일차 인증! 어제는 15분 정리하고 10시쯤에 기절하듯이 잠들어버렸다. 짧게 어제의 정리전 / 후 사진을 정리해보았다. 하부 수납장은 렌지 선반이 일부를 가리고 있어서 거의 잡동사니를 수납해놓았다. 라고 생각했는데.. 써야 하는 것들을 넣어두어서 막상 필요할 때 꺼내 쓰지 못하고 방치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식료품을 꺼내기 쉬운 곳으로 옮기고, 소모품들도 상부 수납장으로 옮겨두었다. 재고파악도 더 쉽고, 자주 열어두는 곳에 두니, 눈에 잘 띄어서 앞으로 자주 꺼내쓸 수 있을 듯하다. 상부 수납장이 조금 복작복작해진 느낌이지만 자주 쓰는 것들을 두어서 활용도는 훨씬 높을 것 같다. 서랍장 하단은 지퍼백과 호일, 랩 등을 겹겹이 쌓아두었는데 1단으로 쓸 것만 수납하고 나머지는 상부 수납장의 가장 윗부분으로 올렸.. 2019. 7. 9.
정리하다 추억에 파묻히기! - 정리 문외한의 정리 15일차! 오늘의 정리 구역은 창고 안에 있는 잡동사니 함입니다. 거기에는 온갖 CD 와 메모지, 자료 등등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기타 등등. 요즘 시대에 CD 라니.. 단어만 들어도 이 상자가 얼마나 오래되었고, 얼마나 정리되지 않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료는 버리고 CD 는 컴퓨터로 내용 확인하여 파기할 것과 분리수거할 것을 분리하였습니다. 사진이 들어있는 CD들이 많다 보니 추억에 취해 정리에 2시간이 걸렸습니다. 사진 보다가 사람들에게 사진 보내면서 옛 추억을 떠올리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전직할 때의 자료도 어찌나 많은지, 정리를 시작한 후로 꽤 많이 버리고 있는데 오늘도 역시 많은 양의 분리수거물이 나왔습니다. 그만큼 버렸는데 아직도 버려야 하다니. 맥시멀리스트가 맞긴 했나 봅니다. 자료를 꽤 많이 버.. 2019. 7. 4.
정리 문외한의 정리 11일차! 헬게이트 입성 드디어 지옥의 문을 열었다. 그 이름은 창고. 창고(倉庫) : 물건이나 자재를 보관하는 건물 물건이나 자재를 보관한다고 해서 그곳을 아무렇게나 써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닐 것인데, 참 아무렇게나 쓰고 있다. 저렇게 아무렇게나 쓰니 있는 물건을 또 사는 건 일상다반사이다. 엄마가 이걸 보신다면 등짝에 강력한 스매싱을 날리셨을 텐데, 그전에 정리를 할 생각을 하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창고 정리는 4통의 보관함과 함께 해야 했다. 보관함이 처음에는 종류별로 썼는데 나중에는 이 물건 저 물건 뒤섞이고, 같은 종류인데 어떤 건 창고, 어떤 건 보관함에 들어 있었다. 그래서 보관함을 두고 물건을 분류하고 그룹화해서 함께 정리하기로 했다. 이럴 수가, 정리한 게 없는데 15분 알람이 울린다. 앞쪽은 거의 손도 대지.. 2019. 6. 29.
정리 문외한의 정리 5일차! - 이번엔 서랍이다! 윤선현 컨설턴트 강의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수납은 쉽게 꺼내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내 서랍은 쉽게 꺼내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옷 하나 찾으려면 제일 밑쪽까지 들어 올려서 찾아야만 했다. 오늘은 서랍을 정리하면서 옷을 세로로 정리해보기로 했다. 대략 보더라도 심각한 상태이다. 되는대로 개서 넣은 것도 그렇지만 계절별로 정리되어 있지도 않았다. 그냥 공간이 있는 대로 욱여넣었다. 일단 굉장히 많은 옷들을 버렸다. 버릴 옷을 내놓은 걸 찍는 걸 깜빡해서 안타깝다. 서랍 1개 반 분량의 옷이 버려진 듯하다. 일단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3개의 서랍을 정리했다. 제일 위는 양말류와 내의류로 정리했다. 두 번째 칸은 이제 슬슬 여름인지라 꺼내기 편하게 여름옷을 수납했다. 언젠가 입겠다고 놔둔 옷들을.. 2019.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