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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3

인생에 필요한 가치를 만나는 책 - 여덟 단어 회사에 대해 이런저런 고민이 많은 요즘, 거래처 분으로부터 책을 한 권 선물 받았다. '여덟 단어' 2013년도에 나온 책을 이제야 알고 읽게 되어서 조금은 부끄러운 마음이지만, 지금이라도 읽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져야 할 태도를 8개의 단어를 중심으로 정리한 책이다. 1. 자존 - 당신 안의 별을 찾으셨나요? 메멘토 모리와 아모르 파티. '죽음을 기억하라'와 '운명을 사랑하라'는 죽음과 삶이라는 상반된 의미의 조합이지만 결국 같은 방향을 바라봅니다. 내가 언젠가 죽을 것이니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을 소중이 하라는 것이고, 그러니 지금 네가 처한 너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것이죠. 저는 이런 태도가 자존 같습니다. 어떤 위치에 있건, 어떤 운명.. 2019. 10. 28.
불꽃이라는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베르트를 만나다 - 루거총을 든 할머니 탕! 탕! 라는 제목에 어울리게 시작부터 총성이 울렸다. 베르트가 만들어낸 총성은 로이와 기메트라는 연인이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기 위한 것이었다. 곧 경찰들이 도착했고, 그녀는 경찰들에게 저항하지만 그녀가 벤투라 반장과 경찰서에서 마주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조사를 받는 입장이었지만, 그녀는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그녀는 거침없고 당당했지만 말실수를 하게 된다. 그리고 벤투라 반장은 그것을 놓치지 않고 그녀의 집 지하실을 수색할 것을 지시한다. 그곳에서 발견된 것은 7구의 시체와 많은 동물들의 사체. 벤투라는 그녀의 자백을 받기 위해 베르트와 계속 밀당을 하고, 비로소 7구의 사체와 얽힌 그녀의 과거의 문이 열린다. 그 이야기들이 소설의 주된 내용들이다. 베르트의 과거와 경찰서에서 조사를.. 2019. 9. 17.
책을 제대로 읽고 싶은 분들을 위한 -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독서법> 어렸을 때는 책을 읽는 일을 참으로 좋아했습니다. 새로운 이야기들이 재미있었고, 몰랐던 세상을 발견하는 일이 신기했습니다. 재밌게 읽은 책을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면 책의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기 일쑤였습니다. '저 책이 내용이 뭐였지?' 기억을 더듬어도 내용은 생각나지 않기 일쑤였고, 친구들이 추천해줄 책을 물어보면 추천해주고 싶은 책은 있는데 왜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되었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독서와 멀어져 갔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메모 습관의 힘' 저자이신 신정철 작가님이 운영하시는 메모 독서 실천반을 알게 되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독서와는 멀어졌지만 '어떻게 하면 책을 체화(體化)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마음 속에 있었고, 그 갈증.. 2019.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