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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3

조금 이르지만 내년을 기대하기! 어느새 11월 막바지를 달리고 있다. 내년에 어떤 다이어리를 쓰면 좋을까 찾아보는데 마땅한 걸 찾기가 어려웠다. 지금 쓰는 다이어리에 대한 만족도가 높이 비슷한 걸 쓰고 싶은데 좀처럼 찾을 수 없는 현실. 내가 지금 쓰고 있는 다이어리는 작년도 스타벅스 다이어리다. 예쁘기도 하고 weekly 앞에 한 달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만든 점이 참 좋았다. 그곳에 한 달 시작 전에 계획을 세우고, 한 달을 마무리하며 결산을 하기도 했다. 그런 간지가 있는 다이어리를 사고 싶었지만 찾을 수 없는 관계로 차선의 다이어리를 찾고 있었다. 하지만 나머지 다리어리들은 구성의 거의 비슷했다. 모두가 비슷할 거라면 저렴한 걸 샀어야 했는데, 라이언 다이어리를 주문해버렸다. 펜도 주고, 달력도 주고. 어떻게 안 살 수가 있냐고.. 2020. 11. 25.
과거 결산, 새로운 시작을 위해 꼭 필요한 일! 다이어리를 쓰는 건 내게 참 어려운 일이다. 일단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쓰고 싶은 걸 쓰면 되지만, 사실 무엇을 쓰고 싶은지도 잘 모르겠다. 그리고 '꾸준히'하는 것이 참 어렵다. 매일 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한다. 작년에 생일에 감사하게도 스타벅스 쿠폰을 참으로 많이 받아서 뜻하지 않게 스타벅스 다이어리가 생겼다. 그렇지 않아도 어떤 다이어리를 사야 내가 잘 쓸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였다. 하지만 다이어리를 꾸준히 쓰지 않는 내게 어떤 다이어리가 필요한지 판단하기는 불가능했다. 그래서 그냥 주어진 다이어리를 쓰기로 했다. 1월 1일. 한해 계획을 야심차게 세우지는 못했다. 다만 그냥 뭘 하면 좋을지 대강 끄적였다. 그리고 가급적 다이어리를 자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매일 .. 2020. 4. 2.
또 한번 내게 온 주말. 그냥 보내지 않는 방법. 코로나 19로 주말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집에서 시간을 보내며, 그동안 못했던 공부를 하고, 밀어두었던 책을 읽고, 메모 독서를 하리라 다짐하지만, 허비하는 시간이 참으로 많다. 회사를 옮기고 평일이 참 정신없이 지나간다. 출퇴근 시간을 운전으로 보내다 보니, 시간 활용에 한계가 있어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 전에는 책도 보고, 팟캐스트를 듣거나 유튜브를 보면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시간으로 출퇴근 시간을 채울 수 있었는데..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게다가 오버타임 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아 주말을 잘 보내야 하는데, 머리로는 알지만.. 머리는 움직이고 있는데 몸이 화석이 된 것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그리고는 일요일 저녁에 난 도대체 시간을 왜 버린 걸까 자책하곤 한다. 또 한 번.. 2020.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