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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3

12월에는 주제독서를! 언제부터인가 책을 읽지 않았다. 읽지 않기는커녕 사는 일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다 2018년인가 성장판을 알게 되고 조금씩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혼자서는 하지 않으니 누군가와 함께 해야 했고,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니 도움이 필요했다. 그래서 나는 독서에 취향이 없고, 그 때 그때 독서모임 지정도서나 서평을 써야 할 책 등을 읽는다. 하지만 항상 마음 한편으로는 한가지 주제를 정해서 깊이 파고드는 독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당장 눈앞의 일들에 치여서 정해진 책 한두 권 읽는 것도 녹록지 않았다. 이번 겨울에는 매력독서가 없으니, 그 자리를 주제독서로 채우면 어떨까 생각했다. 그리고 늦었지만 요즘 재테크를 위해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중에라 경제와 투자를 테마로 12월 독서 목록을 채워보기.. 2020. 11. 27.
나의 첫번째 매매일지 - 카더라 정보로 매매했어요 ㅠㅠ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해도 되는 건지 알 수 없다. 주식을 잘 모르고 경제 흐름을 읽을 줄 모르니, 사회, 정치, 경제 이슈가 어떤 주식에 호재이고, 어떤 주식이 악재인지를 알 수가 없다. 자신이 없으니, 소액의 돈을 튼실한 주식에 묻어두거나 투자 경험이 많은 친구들이 좋다고 하는 종목을 산다. 다만 언제 팔아야 할지를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일단 믿고보는 나코리님이 개설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많은 정보와 좋은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매매일지! 사실, 이 글도 숙제로 매매일지를 반드시 제출하라고 해서 쓰는.. ^^;;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는 아직 매매를 하지 못했다. 일정비율 현금을 보유하라는 말씀을 하셨지만, 그전에 이미 가진 현금을 주식에 묻었.... 그래서 이.. 2020. 11. 19.
가계부를 자주 정리해야 하는 이유! 몸소 체험하기 (feat.뱅크샐러드) 나는 큰 손이다. 요리도 한번 할 때 4인분 이상을 하고, 물건 살 때도 한 번에 꽤 많은 양을 산다. 이런 내가 씀씀이를 관리하려면 가계부를 쓸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맞벌이를 하다 보니 수입과 지출 흐름을 관리할 필요가 생겼다. 그래도 사회생활 시작하고 나서 가계부를 써와서 가계부 쓰는 일이 많이 어렵지 않다. 처음 가계부를 쓸 때는 노트 형식으로 된 것으로 샀다. 계산기 두들기는 재미가 있었다. 첫 사회생활의 설렘을 가계부에 녹여냈다. 영수증도 붙이고, 공연 티켓도 붙였다. 1원 단위까지 맞춰가며 가계부를 참 꼼꼼히도 썼다. (그 아이들은 다 어디로 갔는고?) 세월이 흘러 흘러 가계부를 엑셀로 쓰고 있다. 수식을 걸어두면 알아서 계산도 되고, 통계 내기도 좋고, 그래프도 만들어볼 수 있고, 많은 장.. 2020.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