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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4

정리된 곳이 늘어갑니다 - 정리 문외한의 정리 17일차! 어느새 정리 17일 차. 뭔가 결심하면 게으름과 귀차니즘으로 꾸준히 해 나가는 것이 어려운 나. 그래서 블로그에 굳이 티를 내가면서 정리를 시작했고, 어느새 보름을 넘겼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일 수도 있지만 내게는 참으로 큰 변화이다. 신랑이 집안일을 많이 분담해줘서 가능했던 부분도 있다. 어제는 TV 선반을 정리했고 오늘도 그 남은 마무리 정리를 했다. 서랍 자체는 크지 않은데 자질구레한 물건을 이리저리 넣어둔 상황이어서, 비슷한 성질의 물건들끼리 모아주었다. 기존에 창고에 정리된 비슷한 종류의 물건이 있어서 서랍에 꽤 여유로워졌다. 서랍은 물론 서랍 주변도 어지러운 상황이었다. 핸드폰 사전 예약으로 받은 사은품은 채 써보지도 못하고 저렇게 방치된 채 시간이 흘렀다. 저 중에 건전지, .. 2019. 7. 5.
정리 문외한의 정리 13일차! 이제 슬슬 정리가 되어간다! 내 눈에만 그런가? 오른쪽 수납함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간다. 이제 문구류만 정리하면 되는데.... 그런데.. 그 문구류가 만만치 않을텐데.. 수납장에 있던 것은 대부분 버려야했다. 너무 오래된 바디 용품 샘플들과 헤어팩, 핸드폰 케이스 등등. 이제는 더이상 우리집에 존재의 의미가 없던 것들을 껴안고 있었다. 내일 15분 정리를 하고 나면 창고의 처음 모습과 한번 비교해 보아야겠다. 함께 정리하실 분은 아래 오픈카톡방으로 오세요~! 참여코드 : ministep https://open.kakao.com/o/gJhhxcub 스몰정리스텝! #정리 #스몰스텝 #1일1폐 #하루15분정리 #정리 프로젝트 open.kakao.com 2019. 7. 1.
정리 문외한의 정리 11일차! 헬게이트 입성 드디어 지옥의 문을 열었다. 그 이름은 창고. 창고(倉庫) : 물건이나 자재를 보관하는 건물 물건이나 자재를 보관한다고 해서 그곳을 아무렇게나 써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닐 것인데, 참 아무렇게나 쓰고 있다. 저렇게 아무렇게나 쓰니 있는 물건을 또 사는 건 일상다반사이다. 엄마가 이걸 보신다면 등짝에 강력한 스매싱을 날리셨을 텐데, 그전에 정리를 할 생각을 하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창고 정리는 4통의 보관함과 함께 해야 했다. 보관함이 처음에는 종류별로 썼는데 나중에는 이 물건 저 물건 뒤섞이고, 같은 종류인데 어떤 건 창고, 어떤 건 보관함에 들어 있었다. 그래서 보관함을 두고 물건을 분류하고 그룹화해서 함께 정리하기로 했다. 이럴 수가, 정리한 게 없는데 15분 알람이 울린다. 앞쪽은 거의 손도 대지.. 2019. 6. 29.
정리 문외한의 정리 5일차! - 이번엔 서랍이다! 윤선현 컨설턴트 강의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수납은 쉽게 꺼내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내 서랍은 쉽게 꺼내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옷 하나 찾으려면 제일 밑쪽까지 들어 올려서 찾아야만 했다. 오늘은 서랍을 정리하면서 옷을 세로로 정리해보기로 했다. 대략 보더라도 심각한 상태이다. 되는대로 개서 넣은 것도 그렇지만 계절별로 정리되어 있지도 않았다. 그냥 공간이 있는 대로 욱여넣었다. 일단 굉장히 많은 옷들을 버렸다. 버릴 옷을 내놓은 걸 찍는 걸 깜빡해서 안타깝다. 서랍 1개 반 분량의 옷이 버려진 듯하다. 일단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3개의 서랍을 정리했다. 제일 위는 양말류와 내의류로 정리했다. 두 번째 칸은 이제 슬슬 여름인지라 꺼내기 편하게 여름옷을 수납했다. 언젠가 입겠다고 놔둔 옷들을.. 2019.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