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의 미1 여백의 미를 만나봅시다. 이번 정리도 역시 케이스와 쓰지 않는 귀걸이 정리이다. 활용하기 애매한 상자들은 과감히 폐기하기 위해 서랍에서 꺼냈고 상자 안에 보관 중이던 귀걸이 중 사용하는 것은 조그만 비닐 백에 넣어서 세로로 수납하고, 비즈가 빠지고 다시 수리하기 어려운 것은 폐기하기로 했다. 좋아하던 귀걸이었는데 아쉽지만, 하고 다닐 상태가 아니니 어쩔 수 없는 일. 아끼던 물건을 버리는 건 언제나 어렵다. 버릴 것을 속아내고는 상자 한 개를 지난번처럼 개조했다. 밑쪽 부분을 4 등분하고, 케이스 안에 넣어서 구역을 나누어 이번에는 목걸이들을 수납해보았다. 예전 같았으면 한 곳에 4개 목걸이를 수납했으면 다 엉켜버렸을 텐데 이렇게 수납하니 목걸이끼리 엉키지도 않고 한눈에 보고 그 날 착용할 목걸이를 고르기도 한결 쉬워졌다. 이렇.. 2020.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