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1 까도까도 새로운 문래 독서 모임!(feat. 다시, 책으로) 성장판과 함께한 지 어느새 1년 5개월 정도 되었고 독서 모임에 참여한 기간도 얼추 비슷하다. 그동안 독서모임을 참여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배웠다. 독서모임을 하면서 가장 좋은 것은, 책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다. 10명이 모여서 독서 모임을 하면 10권의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발제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면서도 계속 독서 모임에 참여하는 것 같다. 그동안의 문래 모임은 푸근하고 편안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모임은 새롭고 풍성한 느낌이었다. 다양한 나이와 성별과 직업군을 가진 새로운 분들이 합류했기 때문인지, 책이 워낙 시사하는 바가 크고 깊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나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번 모임을 유난히 즐겁게 생각하고, 다양한 .. 2019.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