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상처1 내가 맞은 따귀들에 대한 고찰 지난주에 '따귀 맞은 영혼' 1부를 읽고 간단히 게슈탈트 심리학가 무엇인지 슬쩍 엿보는 글을 썼었다. 그리고 내가 맞은 따귀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그 글을 시작하는데 무려 일주일이 걸렸다. 원래도 살이 찌고 체격이 있었지만 결혼하고는 어떻게 이럴 수가.. 싶게 살이 쪘다. 혹자는 마음이 편하냐, 신랑이 잘해주나 보다 속없는 소리들을 해댄다. 어찌 되었든 아기를 갖기도 전에 체중이 불어나고 체형이 거대해진 건 나로서도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다. 나랑 친한 친구들은 오히려 조심스러워하는데 나랑 친분이 깊지 않은 사람들이 나이가 많다고 함부로 이야기를 하곤 한다. "김 과장은 살만 빼면 예쁠 텐데~" "예전에 인기 많았겠어~" "건강 생각해서 살 좀 빼~" 나를 칭찬하는 척 돌려까고,.. 2020.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