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1 다시 만나는 마음담론. 역시 미리미리 하지 않으면... 아빠가 쓰러졌다는 소식으로 며칠을 정신을 놓고 살았다. 집은 엉망이 되었고, 계획했던 일들도 팽개쳐 두었다. 정신을 차린 건 토요일 오전 즈음. 혼자 있으면 자꾸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니 계속 뭐라도 하는 편이 나았다. 볼일을 만들어 외출을 하면서 돌아와서는 미뤄두었던 책을 읽어야지 생각했다. 외출하고 돌아오려던 길, 핸드폰에 문제가 생겨 핸드폰을 교체해야했다. 그렇게 시간을 몇 시간 보내고 집에서 이전 폰에서 새 폰으로 데이터를 옮기려고 보니 새로 산 휴대폰의 용량이 더 적다. 가지고 있는 데이터 정리를 몇 시간에 걸쳐 끝내고 보니 밤이 깊었다. 파일들을 정리한 뒤에 어플들을 살펴보니, 어플 옮기는 건 쉬워도 데이트 복구가 녹록치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로그인해서 데이터를 복구하는데 또 한참. 그렇.. 2020. 1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