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읽을 책1 #필사10. 20190424 관계의 물리학 / 림태주 사람 사이에 그냥 편해지고 그냥 좋아지는 관계란 없다. 나의 편안함은 누군가가 얼만큼 감수한 불편의 대가이다. 일방적인 한쪽의 돌봄으로 안락과 안전이 유지된다면 결코 좋은 관계가 되기는 어렵다. 봄비와 수선화의 관계처럼 그것이 '그냥'이 되려면 무르익기를 기다리는 참음도 필요하고, 주고도 내색하지 않는 넉넉함도 필요하고, 고마움을 잊지 않은 마음 씀도 필요하다. 관계의 물리학 - 림태주 ================================================================ 그냥 편하고 좋은 사람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 사람의 배려가 나를 그렇게 만든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나도 누군가에게 편안함을 주고 그냥 좋은 사람이고 싶었다. 문득 이 글을 보니, 내가 그런 사람이 .. 2019.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