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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물리학2

선물하고 싶은 책을 만나다 - 관계의 물리학 / 림태주 언제나 관계는 참 어렵다. 단 한번도 쉬웠던 적이 없었다. 그렇다고 이상한 사람들만 만난 건 아니다. 오히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왔다. 그래서 항상 나는 인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들에게 항상 좋은 사람이고 싶고, 누군가를 서운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항상 관계가 어려웠다. 관계를 맺는 것보다 그것을 유지하는 일이 참으로 어려웠고 지금도 많이 어렵다. 특히 회사에서도 밑에 직원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위에 부서장 및 임원들과 나의 팀원들 사이에서의 역할과 포지셔닝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회사에서 발생한 직원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관계'의 직접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 고민도 깊어.. 2019. 5. 24.
#필사10. 20190424 관계의 물리학 / 림태주 사람 사이에 그냥 편해지고 그냥 좋아지는 관계란 없다. 나의 편안함은 누군가가 얼만큼 감수한 불편의 대가이다. 일방적인 한쪽의 돌봄으로 안락과 안전이 유지된다면 결코 좋은 관계가 되기는 어렵다. 봄비와 수선화의 관계처럼 그것이 '그냥'이 되려면 무르익기를 기다리는 참음도 필요하고, 주고도 내색하지 않는 넉넉함도 필요하고, 고마움을 잊지 않은 마음 씀도 필요하다. 관계의 물리학 - 림태주 ================================================================ 그냥 편하고 좋은 사람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 사람의 배려가 나를 그렇게 만든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나도 누군가에게 편안함을 주고 그냥 좋은 사람이고 싶었다. 문득 이 글을 보니, 내가 그런 사람이 .. 2019.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