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정은 습관이다2

나는 어떤 감정이 습관화 되어 있는가? '감정은 습관이다'를 배송받고 이번 주는 챕터 3까지 읽고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목표를 정했다. 목표한 곳까지 다 읽지는 못했지만, 책을 읽으며 유난히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다. 교감신경계의 흥분도와 감정습관에 대한 부분이었다. 평소에는 교감신경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다가 스트레스가 오면 흥분하게 된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자주 반복되게 되면, 아래의 그래프처럼 스트레스가 지나가도 안정된 상태로 돌아가지 않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흥분도를 유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나는 이것이 특정한 상황이나 특정 상대에 따라 적용이 될 수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회사 생활을 시작할 때 전화량이 폭발적으로 많은 환경에서 일을 했다. 각자 다이렉트 번호가 없었고, 회사 전화번호는 4~5개 정도 되.. 2020. 4. 19.
고민 끝에 탑승한 마음담론 4기 열차 마음담론 3기 때 가이드 북이었던 이라는 책은 심리학보다는 자기 계발 도서에 더 가깝게 느껴졌다. 그만큼 쉽고, 내 상황에 대입해보기 좋게 구성되어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온라인 모임으로 발제를 듣고 난 뒤에는 너무 어려울 것만 같았던 참고도서 도 구입해서 천천히 읽어보기로 했다. 발제를 너무 잘해주신 덕분에 그 내용을 염두에 두고 책을 읽으면 소화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기 신청을 망설였던 이유는 글쓰기 때문이다.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을 때마다 드는 나의 글쓰기에 대한 자괴감 등이 항상 글쓰기를 어렵게 만든다. 사실 내 글을 눈여겨보는 사람도 없는데 늘 글을 쓰고 그걸 공개하는 것이 두렵고 어렵다. 글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이라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든.. 2020.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