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정습관2

감정 관찰 일기 - 부정된 감정 습관 끊어내기 / 마음담론 4기를 마치며.... 를 읽고 나서 생긴 가장 큰 변화. 부정적인 감정이 생겨날 때, 그것이 지금의 상황만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그동안 반복된 상황 때문에 쉽게 느껴지는 것인지 곱씹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 중 알아차리게 되었던 부정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상황 중 한 가지는 신랑의 운전하는 차를 함께 탔을 때. 신랑의 운전 중 맘에 들지 않는 부분, 신경쓰이는 부분을 언급하면 자연스레 서로 감정이 상하게 된다. 운전할 때 서로 참견해서는 안된다고는 다른 사람의 안전까지 달린 문제이기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가급적 신랑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혼자 그냥 넘기려고 하는 편이지만, 스스로가 짜증 난 상태가 되는 것까지는 막을 수 없었다. 그 동안의 패턴을 생각해 보아도 신랑이 운전할 때는 항상 혼자 짜증이 나 있었다. 그래서 책에서 권한.. 2020. 5. 3.
나는 어떤 감정이 습관화 되어 있는가? '감정은 습관이다'를 배송받고 이번 주는 챕터 3까지 읽고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목표를 정했다. 목표한 곳까지 다 읽지는 못했지만, 책을 읽으며 유난히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다. 교감신경계의 흥분도와 감정습관에 대한 부분이었다. 평소에는 교감신경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다가 스트레스가 오면 흥분하게 된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자주 반복되게 되면, 아래의 그래프처럼 스트레스가 지나가도 안정된 상태로 돌아가지 않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흥분도를 유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나는 이것이 특정한 상황이나 특정 상대에 따라 적용이 될 수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회사 생활을 시작할 때 전화량이 폭발적으로 많은 환경에서 일을 했다. 각자 다이렉트 번호가 없었고, 회사 전화번호는 4~5개 정도 되.. 2020.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