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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써본 후기

호찜이가 왔어요!

by 오뚝이 루크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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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찜이를 아시나요?

호찜이는 삼립에서 호빵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굿즈이다. 단독으로 쓸 수 있는 아이는 아니고, 밑에 물받이에 물을 넣고 전자렌지에서 1분만 돌리면 뜨끈뜨끈, 맛있는 호빵을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아이다.

 

편의점에서 호빵을 쪄내는 찜기와 비슷하게 생긴 물건으로 1개의 찐빵을 데울 수 있다. 

배송을 받자마자 씻어내고 한 개를 쪄내 보았다. 

전자렌지로 호빵을 익히면 젖은 면포를 덮어도 약간 푸석한 느낌이 있고, 찜기로 쪄내면 윗부분에 뚜껑에 맺힌 물방울이 떨어지면서 예쁘게 쪄지지 않고, 밑에 쪽이 질퍽해지기도 한다.

 

그런데 호찜이로 전자렌지에 익혔더니, 윗부분이 어찌나 예쁘게 익었는지!!!!

누가 보면 익기 전 호빵인 줄 알 것 같다.

반을 갈랐더니 김이 폴폴~~~ 신나게 먹고 나니, 밑에 부분 확인을 안 해봤네..

그래서 신랑 줄 호빵을 쪄내고 밑을 뜯어보았더니..

완전 깔끔하게 뜯어졌다. 호빵 밑부분이 이쁜 줄 오늘 처음 알았다.

티몬에서 구매했는데 1인 1개 한정이라 추가 구매를 하지 못했는데, 가능하면 1개 더 구하고 싶은 마음이라 인터넷에 검색했더니...

나는 호빵 2세트까지 해서 15,900 원에 구매했는데 무려 3만 원이 넘는다. 

그냥 다음 공식 판매 때까지 참고 기다리거나 하나만 쓰기로 한다. 수납공간을 확보해야 하니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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